날이 더워지면서 음료나 빙과류 섭취가 증가하고 있다. 탄산음료와 아이스크림에 다량 함유된 첨가당은 소화 과정 없이 바로 흡수되어 당뇨병, 비만 등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탄산음료와 아이스크림 속에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당분이 들어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콜라 1캔(250mL)에는 각설탕 7개에 달하는 27g의 당이 함유돼 있다. 이는 WHO가 일일 섭취량으로 제한한 50g의 절반을 넘는다. 가공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줄이려면 음료나 빙과류 섭취를 줄이고, 꼭 먹어야 할 땐 영양정보를 확인해 덜 단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카페 등에서 음료를 먹을 때도 시럽 등을 적게 넣도록 해 덜 달게 먹는 식습관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장 좋은 건 시원한 물이나 탄산수를 선택하는 것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제철 과일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품정보] 날 더워지면 당류 과다 섭취 주의…식습관 관리해야

문형민 기자 승인 2024.04.25 15:43 의견 0


날이 더워지면서 음료나 빙과류 섭취가 증가하고 있다. 탄산음료와 아이스크림에 다량 함유된 첨가당은 소화 과정 없이 바로 흡수되어 당뇨병, 비만 등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탄산음료와 아이스크림 속에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당분이 들어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콜라 1캔(250mL)에는 각설탕 7개에 달하는 27g의 당이 함유돼 있다. 이는 WHO가 일일 섭취량으로 제한한 50g의 절반을 넘는다.

가공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줄이려면 음료나 빙과류 섭취를 줄이고, 꼭 먹어야 할 땐 영양정보를 확인해 덜 단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카페 등에서 음료를 먹을 때도 시럽 등을 적게 넣도록 해 덜 달게 먹는 식습관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장 좋은 건 시원한 물이나 탄산수를 선택하는 것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제철 과일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