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컴패션 제공)
[뷰어스=곽민구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2018년 1300여명의 어린이 후원을 수료한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한국컴패션은 이달 25일 오후 7시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제3회 컴패션 졸업식 ‘디어 마이 챔피언(Dear my Champion)’을 개최한다.
컴패션 졸업식은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후원해 자립 가능한 성인으로 길러낸 한국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함께 축하하는 자리다.
이번 졸업식에는 지난해 컴패션 양육 프로그램을 마친 전 세계 1300여 명 어린이들의 후원자들이 참석해 졸업의 기쁨을 나눈다. 올해 후원 수료를 앞둔 어린이들의 후원자들도 함께한다. 행사에는 컴패션 후원자 배우 차인표 씨가 무대에 올라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할 예정이다. 장소는 삼정호텔이 후원한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가난 속 어린이들이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오랜 시간 사랑으로 함께 해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결연해 자립 가능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한국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돼 현재 전 세계 180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