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화재 진압 지원에 나선 오승록 노원구청장 (사진=노원구청 제공)
[뷰어스=곽민구 기자] 상계동 수락산 화재가 인명 피해 없이 진화됐다.
7일 오후 3시20분께 서울 노원구서 상계동 수락산 도안산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화재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과 노원구청의 발빠른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작은 피해만 입은 채 화재 발생 1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번 화재가 큰 피해 없이 진화될 수 있었던 이유로는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산불 확산이 빠르지 않았으며, 소방서·산림청·의용소방대와 노원구청, 인근 주민의 확실한 대응 덕분이었다.
특히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직원 1000명과 인근 주민 500여명은 화재 소식을 접하고, 소방서와 합력해 진화된 곳에 혹여 있을지 모를 불씨를 체크하는 등 적극적 지원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