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전력기술,보국에너텍이 환경에너지사업 공동추진MOU를 16일 체결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사옥에서 현대엔지니어링 박찬우 전무(가운데)와 한국전력기술 함기황 전무(좌측), 임덕준 보국에너텍 대표이사(우측)가 MOU를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건설업계가 최근 다양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친환경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16일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전력기술, 보국에너텍과 열분해 가스화로 시스템을 적용한 환경에너지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열분해 가스화로 시스템은 기존 소각 방식에 비해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 발생량이 30% 가량 적은 친환경 기술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사는 에너지 관련 사업수행 경험과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환경에너지사업에 공동진출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00MW 규모의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환경에너지사업 공동진출을 위해 3사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친환경에너지 사업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SK건설도 적극적인 MOU를 통해 친환경 사업 활로를 뚫고 있다. 최근 SK건설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수소 및 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협력 강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에너지자립형 및 RE100 사업 개발·추진 ▲수전해 기술(SOEC) 기반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화 ▲연료전지(SOFC) 기반 융복합사업 해외 진출 등에 힘을 모은다. SK건설은 포스코와도 해상풍력 부유체 독자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다양한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롯데건설은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 롯데케미칼과 층간 완충재 우수기술을 다수 보유한 전문기업 EPS KOREA와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층간소음을 위한 완충재에도 친환경 소재인 EPP(발포 폴리프로필렌)를 적용할 예정이다. EPP소재는 친환경 소재이면서도 기존의 층간 완충재 주 재료인 EPS소재에 비해 경량 충격음 저감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활발한 건설업계 MOU, 친환경 사업 동력 만든다

정지수 기자 승인 2021.04.19 08:36 의견 0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전력기술,보국에너텍이 환경에너지사업 공동추진MOU를 16일 체결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사옥에서 현대엔지니어링 박찬우 전무(가운데)와 한국전력기술 함기황 전무(좌측), 임덕준 보국에너텍 대표이사(우측)가 MOU를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건설업계가 최근 다양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친환경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16일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전력기술, 보국에너텍과 열분해 가스화로 시스템을 적용한 환경에너지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열분해 가스화로 시스템은 기존 소각 방식에 비해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 발생량이 30% 가량 적은 친환경 기술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사는 에너지 관련 사업수행 경험과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환경에너지사업에 공동진출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00MW 규모의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환경에너지사업 공동진출을 위해 3사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친환경에너지 사업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SK건설도 적극적인 MOU를 통해 친환경 사업 활로를 뚫고 있다.

최근 SK건설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수소 및 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협력 강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에너지자립형 및 RE100 사업 개발·추진 ▲수전해 기술(SOEC) 기반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화 ▲연료전지(SOFC) 기반 융복합사업 해외 진출 등에 힘을 모은다.

SK건설은 포스코와도 해상풍력 부유체 독자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다양한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롯데건설은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 롯데케미칼과 층간 완충재 우수기술을 다수 보유한 전문기업 EPS KOREA와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층간소음을 위한 완충재에도 친환경 소재인 EPP(발포 폴리프로필렌)를 적용할 예정이다.

EPP소재는 친환경 소재이면서도 기존의 층간 완충재 주 재료인 EPS소재에 비해 경량 충격음 저감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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