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김현재·이종호씨 출품작 'MAAM'(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주최한 '제7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에서 성균관대학교 김현재·이종호씨 출품작 'MAAM'이 대상을 차지했다. SH공사가 24일 '제7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 수상작 30개를 공개했다. 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은 대학(원)생과 졸업 후 5년 이내 청년들이 지역기반 건축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2015년 제정돼 올해 7회째를 맞이했다. SH공사는 수상자들에게 보유한 공간을 직접 조성하고 운영하는 기회를 준다. 이번 공모전은 '비주거 공간의 주거전환을 통한 공간복지 실현'을 주제로 진행됐다. 비주거 공간을 주거로 전환해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지역에 부족한 생활SOC를 늘리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도심 공동화 방지, 낙후 도심에 대한 균형발전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델을 찾겠다는 것이다. SH공사는 출품된 총 218개 작품을 1,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대상 1개, 우수상 2개, 장려생 7개, 입선 2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별도의 작품집과 온라인 전시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SH청년건축가 주도형 공간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SH공사의 창업지원 기회를 특전으로 제공한다. 이와 관련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공간기획과 운영, 시공을 위한 멘토링, 창업 기초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 성공을 위한 패키지를 지원한다. 황상하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저이용 되고 있는 비주거 공간을 도시문제 해결과 지역에 기여하는 공간복지 모델로 활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비주거 공간의 주거전환과 공간복지 실현에 대한 관심을 싹 틔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H공사, 제7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 대상 발표…수상작 'MAAM'

정지수 기자 승인 2021.08.24 17:15 의견 0
성균관대학교 김현재·이종호씨 출품작 'MAAM'(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주최한 '제7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에서 성균관대학교 김현재·이종호씨 출품작 'MAAM'이 대상을 차지했다.

SH공사가 24일 '제7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 수상작 30개를 공개했다.

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은 대학(원)생과 졸업 후 5년 이내 청년들이 지역기반 건축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2015년 제정돼 올해 7회째를 맞이했다. SH공사는 수상자들에게 보유한 공간을 직접 조성하고 운영하는 기회를 준다.

이번 공모전은 '비주거 공간의 주거전환을 통한 공간복지 실현'을 주제로 진행됐다. 비주거 공간을 주거로 전환해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지역에 부족한 생활SOC를 늘리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도심 공동화 방지, 낙후 도심에 대한 균형발전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델을 찾겠다는 것이다.

SH공사는 출품된 총 218개 작품을 1,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대상 1개, 우수상 2개, 장려생 7개, 입선 2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별도의 작품집과 온라인 전시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SH청년건축가 주도형 공간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SH공사의 창업지원 기회를 특전으로 제공한다. 이와 관련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공간기획과 운영, 시공을 위한 멘토링, 창업 기초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 성공을 위한 패키지를 지원한다.

황상하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저이용 되고 있는 비주거 공간을 도시문제 해결과 지역에 기여하는 공간복지 모델로 활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비주거 공간의 주거전환과 공간복지 실현에 대한 관심을 싹 틔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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