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주봉차트 (자료=다인인베스트연구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가 글로벌 경제에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이 하락을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서 투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다인인베스트 연구소(대표 한만식)는 “비트코인 현물 매수세가 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소는 “비트코인은 주봉 차트에서 추세전환 시그널이 나온 후 지속적인 상승세가 나오면서 중요한 지지저항값 5701만2,000원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기관들과 자산가들의 비트코인 현물 매수세에 힘입어 증시와 함께 상승세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메이저 기관들의 참여와 큰 자산가들의 합류 소식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개별적 호재와 더불어서 리스크 헷지로써의 역할을 일부 흡수하고 있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월부터 이어져오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협상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국지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서방측의 경제재제와 군사무기 지원이 지속됨에 따라 러시아 내부의 동요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분위기로 인해 푸틴의 과격한 핵 관련 발언이 이어졌으며, 글로벌 금융은 여전히 불안감을 보임과 동시에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 이후 나아지고 있던 경제 여건도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로 인해 글로벌 금융자본들은 다시 위험도가 커지는 상황이 될 것을 우려하며 이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러시아, 중국, 인도는 디지털 화폐 CBDC를 급격하게 전개함과 동시에 결제망 연동을 내세우며, 스위프트를 바탕으로 한 달러 패권과의 충돌 양상도 보이고 있다. IMF는 미 달러결제 비중이 줄어들고 있음을 밝히며, 지급 준비금 비중에 변화를 언급하는 등 사태의 전개가 글로벌 달러 패권 경쟁으로 확산될 여지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시장은 인플레이션을 넘어서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보이며 FOMC의 올 5월~6월 0.5 % 금리 인상 가능성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지난 25일 부터 시행된 트레블룰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순환 상승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거래소간 자금 이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종목들의 가격이 거래소간에 다르게 나타나는 현상(속칭 : 가두리 펌핑)이 발생할 여지가 큰 상황이므로 매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인 측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1D 차트 200ma 공략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봉 주요지지저항값 5181만1,000원~5701만2,000원을 박스권으로 하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고 밝히며,종가 돌파와 지지가 이뤄지지 못하면 1D 차트 100 EMA (1H 차트 강세포인트값5252만6,000원과 겹침) 지지테스트로 이어질 수 있다. 다인인베스트 연구소 김재학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글로벌 경제 상황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식량 및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올 한 해 어려운 상황으로 흘러갈 여지가 커지고 있다”면서 “특히 봄 시즌과 겹친 러시아의 비료 수출제한은 글로벌 식량문제를 촉발한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이는 중동 문제로까지 확대될 여지도 있다. 이러한 글로벌 경제 상황이 혼란스러운 점을 염두에 두고 시장을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현물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 지속

박진희 기자 승인 2022.03.28 16:29 의견 0
비트코인 주봉차트 (자료=다인인베스트연구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가 글로벌 경제에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이 하락을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서 투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다인인베스트 연구소(대표 한만식)는 “비트코인 현물 매수세가 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소는 “비트코인은 주봉 차트에서 추세전환 시그널이 나온 후 지속적인 상승세가 나오면서 중요한 지지저항값 5701만2,000원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기관들과 자산가들의 비트코인 현물 매수세에 힘입어 증시와 함께 상승세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메이저 기관들의 참여와 큰 자산가들의 합류 소식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개별적 호재와 더불어서 리스크 헷지로써의 역할을 일부 흡수하고 있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월부터 이어져오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협상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국지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서방측의 경제재제와 군사무기 지원이 지속됨에 따라 러시아 내부의 동요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분위기로 인해 푸틴의 과격한 핵 관련 발언이 이어졌으며, 글로벌 금융은 여전히 불안감을 보임과 동시에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 이후 나아지고 있던 경제 여건도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로 인해 글로벌 금융자본들은 다시 위험도가 커지는 상황이 될 것을 우려하며 이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러시아, 중국, 인도는 디지털 화폐 CBDC를 급격하게 전개함과 동시에 결제망 연동을 내세우며, 스위프트를 바탕으로 한 달러 패권과의 충돌 양상도 보이고 있다.

IMF는 미 달러결제 비중이 줄어들고 있음을 밝히며, 지급 준비금 비중에 변화를 언급하는 등 사태의 전개가 글로벌 달러 패권 경쟁으로 확산될 여지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시장은 인플레이션을 넘어서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보이며 FOMC의 올 5월~6월 0.5 % 금리 인상 가능성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지난 25일 부터 시행된 트레블룰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순환 상승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거래소간 자금 이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종목들의 가격이 거래소간에 다르게 나타나는 현상(속칭 : 가두리 펌핑)이 발생할 여지가 큰 상황이므로 매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인 측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1D 차트 200ma 공략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봉 주요지지저항값 5181만1,000원~5701만2,000원을 박스권으로 하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고 밝히며,종가 돌파와 지지가 이뤄지지 못하면 1D 차트 100 EMA (1H 차트 강세포인트값5252만6,000원과 겹침) 지지테스트로 이어질 수 있다.

다인인베스트 연구소 김재학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글로벌 경제 상황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식량 및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올 한 해 어려운 상황으로 흘러갈 여지가 커지고 있다”면서 “특히 봄 시즌과 겹친 러시아의 비료 수출제한은 글로벌 식량문제를 촉발한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이는 중동 문제로까지 확대될 여지도 있다. 이러한 글로벌 경제 상황이 혼란스러운 점을 염두에 두고 시장을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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