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내년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중에서도 하반기인 9월을 짚었다. 현재 개발 중인 100개 중 10개는 매우 유망하다는 평가도 남겼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빌게이츠가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날 채용정보 사이트 링크트인의 라이브 채팅을 통해서였다. 그는 코로나19에 효과적인 백신은 내년 9월은 돼야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현재 개발 중인 100개의 백신 중 10개는 아주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이 자금을 지원해 개발 중인 백신도 포함됐다. 빌게이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내년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주에서도 하반기인 9월을 짚었다. 현재 개발 중인 100개 중 10개는 매우 유망하다고도 평했다.(사진=연합뉴스) 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모더나가 함께 연구하고 있는 백신에 대한 호평이 대단하다. 지난달 16일 1단계 인체 임상에 돌입한 상태다.  그는 현재 백신 개발을 위해 제약회사 7곳과 협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대 속도로, 약간의 부작용을 감수하면서 나아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그는 또 미국이 다음달 내로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한다면 제조업과 건설업, 학교 개학 등이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 경기의 경우는 다르게 전망했다. 백신 개발에 성공해 공급이 충분해질 때까지는 제한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희망적인 메시지도 전했다. “세계는 코로나19 이후 또 다른 팬더믹(세계적 대유행)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번에 국제적인 의료 협력과 감시 등을 통해 얻은 교훈이 다음에 나타날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일을 방지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냉탕온탕 오가는 전망’ 빌게이츠, 코로나19 백신 내년 하반기 예상…10개 희망적

“이번에 얻은 교훈이 다음에 나타날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일을 방지해줄 것”

이인애 기자 승인 2020.04.10 10:56 | 최종 수정 2020.04.10 11:27 의견 0

빌게이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내년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중에서도 하반기인 9월을 짚었다. 현재 개발 중인 100개 중 10개는 매우 유망하다는 평가도 남겼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빌게이츠가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날 채용정보 사이트 링크트인의 라이브 채팅을 통해서였다.

그는 코로나19에 효과적인 백신은 내년 9월은 돼야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현재 개발 중인 100개의 백신 중 10개는 아주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이 자금을 지원해 개발 중인 백신도 포함됐다.

빌게이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내년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주에서도 하반기인 9월을 짚었다. 현재 개발 중인 100개 중 10개는 매우 유망하다고도 평했다.(사진=연합뉴스)


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모더나가 함께 연구하고 있는 백신에 대한 호평이 대단하다. 지난달 16일 1단계 인체 임상에 돌입한 상태다. 

그는 현재 백신 개발을 위해 제약회사 7곳과 협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대 속도로, 약간의 부작용을 감수하면서 나아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그는 또 미국이 다음달 내로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한다면 제조업과 건설업, 학교 개학 등이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 경기의 경우는 다르게 전망했다. 백신 개발에 성공해 공급이 충분해질 때까지는 제한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희망적인 메시지도 전했다. “세계는 코로나19 이후 또 다른 팬더믹(세계적 대유행)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번에 국제적인 의료 협력과 감시 등을 통해 얻은 교훈이 다음에 나타날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일을 방지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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