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PD수첩' 방송화면 캡처 트로트 가수 임지안이 여동생을 잃은 아픔을 겪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트롯신이 떴다'에 임지안의 출연이 예고됐다. 임지안은 지난 2017년 2월 목포 택시기사 살인사건 발생 당시 자신의 여동생이 범죄 피해자라면서 절절한 호소를 전했다. 목포 택시기사 살인 사건은 택시기사 강씨가 귀가하려는 20대 여성을 태운 뒤 성폭행 시도 후 스타킹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사건이다.  여성이 만취상태였다는 설명과 함께 택시 기사의 전과가 없다는 보도가 최초로 나오기도 했으나 임지안은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임지안의 말에 따르면 범인 강씨는 여성강금 및 폭행 전적이 있는 전과 9범이다. 회사 동료는 임지안의 여동생이 만취상태가 아니었다라고도 증언했다. 강씨는 범행 후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를 삭제하는 등 범죄 은닉에 몰두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강씨는 지난 2017년 7월 1심서 무기징역을 받은 뒤 11월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임지안, "여동생 살해범은 여성 감금 전과 9범"…아픈 가정사 안고 활동

김현 기자 승인 2020.09.23 14:46 | 최종 수정 2020.09.23 14:55 의견 0
사진=MBC 'PD수첩' 방송화면 캡처

트로트 가수 임지안이 여동생을 잃은 아픔을 겪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트롯신이 떴다'에 임지안의 출연이 예고됐다.

임지안은 지난 2017년 2월 목포 택시기사 살인사건 발생 당시 자신의 여동생이 범죄 피해자라면서 절절한 호소를 전했다.

목포 택시기사 살인 사건은 택시기사 강씨가 귀가하려는 20대 여성을 태운 뒤 성폭행 시도 후 스타킹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사건이다. 

여성이 만취상태였다는 설명과 함께 택시 기사의 전과가 없다는 보도가 최초로 나오기도 했으나 임지안은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임지안의 말에 따르면 범인 강씨는 여성강금 및 폭행 전적이 있는 전과 9범이다. 회사 동료는 임지안의 여동생이 만취상태가 아니었다라고도 증언했다.

강씨는 범행 후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를 삭제하는 등 범죄 은닉에 몰두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강씨는 지난 2017년 7월 1심서 무기징역을 받은 뒤 11월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