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쯔양 유튜브 채널 캡처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새둥지를 찾아 나선다.
지난 4일 쯔양이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홈페이지에 "이게 마지막 공지가 될 수도 있겠네요"라며 이적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쯔양은 "오늘 하루 유튜브에서 라이브를 진행할 것 같고 다음부터는 카카오티비로 가게 될 것 같아요"라고 방송 플팻폼 변화를 알렸다.
이어 이적료를 받고 자리를 옮기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올 것을 의식했는지 "이적료 받은 거 아닙니다"라고도 강조했다.
쯔양은 이른바 '뒷광고' 논란으로 인터넷 방송 은퇴를 선언했다가 다시 돌아왔다.
'뒷광고'는 실수에 가까웠다면서 복귀에 대해 호의적인 여론과 은퇴 선언하고 말바꿨다는 부정적인 여론이 뒤엉켰다.
쯔양의 방송마다 이 같은 논란이 따라왔고 쯔양은 지난달 27일 아프리카TV 방송 중 "채팅창 보기가 무섭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쯔양은 앞서 지난 11월에 복귀에 대해 부정적인 댓글을 남긴 특정 구독자의 닉네임을 언급했다. 이후 이른바 '조리돌림'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그만큼 복귀에 당당했다는 뜻으로도 풀이됐다.
그러나 쯔양의 이 같은 당당한 복귀 알림에도 부정적인 여론이 계속되면서 끝내 고향과 같은 아프리카TV를 떠나는 결정까지 이어진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