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뉴스 캡처
정인이 사건 재판과 관련해 양부모 측 변호를 맡은 정희원 변호사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는 모양새다.
14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정희원 변호사와 관련된 키워드가 노출됐다.
전날 정인이 사망 사건 관련 첫 공판에서 검찰이 양모 장 씨에게 살인죄를 적용하자 정희원 변호사는 고의적으로 정인이를 죽인 것이 아니라는 취지의 반박을 전했다.
정희원 변호사는 정인이가 죽을 것을 알고도 정인이 양모가 이 같은 학대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정희원 변호사의 해당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은 비난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은 "사람이 아닌 악마를 변호하냐"라면서 강한 항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정희원 변호사의 해당 발언이 알려진 후 일부 네티즌들은 정희원 변호사의 프로필 검색 등을 통해 과거 행적 파헤치기에 나서기도 했다. 정희원 변호사가 과거 담당한 사건까지도 찾아 나섰다.
한편 정인이 양부모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2월 17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