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소년다운 섬세함, 남성적 진지함, 화려함, 엄숙함, 때로는 투박하고 중후한듯한 우아함.'
방탄소년단 지민이 지난 2023년 패션계를 회고한 다수의 패션 매체에서 '베스트 드레서'로서의 위용을 뽐냈다.
(자료=빅히트 뮤직)
먼저 ‘보그 폴란드(Vogue Poland)’는 패션과 뷰티 역사에 길이 남을 가능성이 높은 2023 남자 베스트 드레서 5인을 선정했다. 동양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지민을 꼽아 “‘보그 코리아’ 4월호 표지 주인공이자 2024 디올 봄 컬렉션의 얼굴 지민이 파리 패션쇼에 입장하기 위해 리무진에서 내리자 상상 초월의 비명이 쏟아졌고 지민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환호했다”고 회상했다.
(자료=디올 공식 SNS)
매체는 당시 세계 주요 매체에서 대서특필됐던 지민의 파리 패션위크 참석을 위한 등장 장면을 강조했다. “지민이 주연을 맡은 디올 캠페인은 소년다운 섬세함과 남성적 진지함을 결합하고 화려함과 엄숙함, 때로는 투박하고 중후한듯한 우아함마저도 결합시킨다”고 감탄했다.
(자료=티파니 공식 SNS)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유명 남성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August Man’은 “기념비적인 거대한 광고와 마케팅 화제를 불러일으킨 2023년 최고의 패션 컬래버레이션”에서 “럭셔리 거물 디올(Dior)과 티파니앤코(Tiffany&Co.)의 이중 앰배서더 BTS 지민이 패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고 소개했다.
(자료=디올 공식 SNS)
또 “디올이 지민을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표한 것은 (지민의) 흠잡을 데 없는 패션 감각의 증거”라고 단언하면서 “2023 파리 남성 패션위크에서 보인 디올 앰배서더 지민의 놀라운 존재감은 전 세계 패션 평론가와 열광적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며 “자신의 왕관에 또 하나의 보석을 더한 지민은 티파니 캠페인을 빛내며 절묘한 매력을 배가시켰다”고 극찬했다.
(자료=디올 공식 SNS)
말레이시아 최대 일간지 ‘Daily Express Malaysia’와 유서 깊은 신문 ‘Malay Mail’ 또한 2023년 패션계를 아우르는 7명의 아시아 스타를 선정, 한국 남성으로는 유일하게 지민이 포함됐다. 매체는 “뛰어난 비주얼로 잘 알려진 지민이 클래식한 수트와 셔츠, 스웨터에 모던함으로 반전을 더한 디올의 2024 봄 컬렉션 캠페인 얼굴”이라고 소개하고 “자신만의 시그니처 댄스 동작을 멋지게 선보이면서 각각의 룩(Look)을 힘들이지 않고 자연스레 소화했다”고 평했다.
(자료=지민 공식 인스타그램)
앞서 지민의 ‘보그 코리아’ 2023년 4월 표지를 2023년 가장 기억에 남는 잡지 표지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는 패션 미디어 ‘Fashionista’ 역시 2023년 가장 기억에 남는 28개의 앰배서더 캠페인 중 지민의 티파니 캠페인을 가장 먼저 언급했으며, ‘아사히 신문’은 2023년 패션 회고 기사에서 구름 관중을 동원한 지민의 파리 패션쇼 등장 사진을 게재하고 패션쇼를 수놓은 한국의 인기 스타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처럼 디올과 티파니 앰배서더 활동을 통해 이 시대 새로운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른 지민의 글로벌 영향력에 전 세계 패션계가 주목하며 앞으로의 활동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