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운 SK하이닉스 선임. (사진=SK) SK 수펙스추구협의회가 2022년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관계사의 성장 전략 지원을 한층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3일 수펙스추구협의회에 따르면 최규남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현재 7개 위원회 체제는 유지되었다. 현임 위원장도 유임되었다. 지난해 인사에서 1974년생인 추형욱 SK주식회사 투자1센터장이 임원 승진 3년 만에 SK E&S 사장으로 발탁된데 이어 이번에는 1975년생인 노 부사장이 주력계열사인 SK하이닉스 사장으로 승진하는 것이다. 연공과 무관하게 능력과 성과를 중시하는 SK의 인사 철학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SK그룹은 이년 전부터 상무·전무·부사장을 ‘부사장’으로 통일하는 등 직급이 아닌 직책·성과 중심의 인사관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SKC는 지난 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박원철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신규사업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2016년부터 SKC를 이끌어온 이완재 사장은 SKC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신사업 추진 관련 노하우를 지원한다. SK의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은 대부분 임기가 1년 이상 남아있어 유임하고 장동현 SK㈜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측은 “관계사의 성장 전략인 파이낸셜스토리 실행을 위한 EGS(환경·사회·지배구조)와 인재 육성 등 공통 인프라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사업 거점 구축 및 미래/친환경 사업 기회 발굴도 더욱 가속화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SK는 그룹 일괄 발표 없이 관계사 별로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SK 관계자는 “각 이사회가 중심이 되어 파이낸셜스토리 이행을 위한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주도적으로 결정하였다”며 “그간 꾸준히 추진해 온 이사회 중심 경영이 본격화 되면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수준의 거버넌스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수펙스추구협의회 주요 인사 내용 △ 사장 승진 ▲최규남 △ 신규 선임 ▲김도연 김연호 손기복 장원석

최태원 회장의 '인사 파괴'는 계속된다…SK하이닉스 사장에 40대 노종운 선임

장원주 기자 승인 2021.12.02 14:42 의견 0
노종운 SK하이닉스 선임. (사진=SK)

SK 수펙스추구협의회가 2022년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관계사의 성장 전략 지원을 한층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3일 수펙스추구협의회에 따르면 최규남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현재 7개 위원회 체제는 유지되었다. 현임 위원장도 유임되었다.

지난해 인사에서 1974년생인 추형욱 SK주식회사 투자1센터장이 임원 승진 3년 만에 SK E&S 사장으로 발탁된데 이어 이번에는 1975년생인 노 부사장이 주력계열사인 SK하이닉스 사장으로 승진하는 것이다.

연공과 무관하게 능력과 성과를 중시하는 SK의 인사 철학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SK그룹은 이년 전부터 상무·전무·부사장을 ‘부사장’으로 통일하는 등 직급이 아닌 직책·성과 중심의 인사관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SKC는 지난 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박원철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신규사업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2016년부터 SKC를 이끌어온 이완재 사장은 SKC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신사업 추진 관련 노하우를 지원한다.

SK의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은 대부분 임기가 1년 이상 남아있어 유임하고 장동현 SK㈜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측은 “관계사의 성장 전략인 파이낸셜스토리 실행을 위한 EGS(환경·사회·지배구조)와 인재 육성 등 공통 인프라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사업 거점 구축 및 미래/친환경 사업 기회 발굴도 더욱 가속화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SK는 그룹 일괄 발표 없이 관계사 별로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SK 관계자는 “각 이사회가 중심이 되어 파이낸셜스토리 이행을 위한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주도적으로 결정하였다”며 “그간 꾸준히 추진해 온 이사회 중심 경영이 본격화 되면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수준의 거버넌스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수펙스추구협의회 주요 인사 내용
△ 사장 승진
▲최규남

신규 선임
▲김도연 김연호 손기복 장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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