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 트윈스)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가 기아 타이거즈 지휘를 맡게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이종범과 이정후 간 부자 대결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1일 이뉴스투데이는 단독 보도를 통해 이종범 LG 코치가 다가오는 시즌 기아 타이거즈의 감독 명패에 이름을 새길 가능성이 있음을 전했다. 현재 기아 측이 감독 선임과 관련해 고민 중인 상황이며 보름 안에 결정지어질 것이라는 소식도 이어졌다.
이 같은 소식이 돌자 많은 야구 팬들은 이종범과 이정후 부자가 감독과 선수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이종범은 현역 시절 타율과 안타 등 6개 부문에서 리그 역대 최다 기록을 작성했다. 아들 이정후 역시 이번 시즌 안타 192개를 기록하며 최다 안타 2위에 오르는 등 아버지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 중이다.
한편 이종범의 외조카인 윤대영도 LG 트윈스 소속 타자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