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in 루브르 미술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서울외국인학교 6학년 이지아 학생의 작품 '한국의 맛' (사진=비카프) 제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in 루브르 미술공모전에서 서울외국인학교 6학년 이지아 학생의 작품 '한국의 맛'이 대상을 받았다. 비카프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영애)는 작년 12월 2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약 한달 여에 걸쳐 진행한 제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in 루브르 미술공모전 수상작을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발표했다. 대상 수상자인 이지아 학생은 다음달 14일 부산 영화의전당 비프홀에서 진행되는 제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in 루브르 미술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특히, 이지아 학생은 부상으로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전시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이지아 학생은 "탈춤은 단순한 춤이 아니라, 한국인의 삶과 철학, 공동체 정신을 담은 예술로, 오늘날 K-문화가 세계적으로 자리 잡는 데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전통 탈춤과 현대적 요소를 결합해 K-문화의 뿌리가 되는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지아 학생은 "저는 탈출이 가진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 한국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소재를 이용해 재해석해 봤다. 이를 통해 K-문화가 과거의 뿌리를 통해 어떻게 성장해왔는지를 보여주고 싶었고, 현대 한국문화를 소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다시금 상기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자유부문과 주제부문(환경)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미술공모전에는 약 2000여 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상호 경성대 예술종합대학장 겸 디그리쇼 의장(심사위원장)과 정종효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실장, 이방원 경성대 시각디자인학과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미술공모전은 대상 수상자 1명과 금상 수상자 8명 등 총 9명에게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특전이 마련돼 있어서 주목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이지아 학생에 이어,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전시 기회를 거머쥔 금상 수상자는 변재준 대전예술고등학교 학생(자유부문, 고등부, 작품명 BELIEVE?), 송서연 귀일중학교 학생(자유부문, 고등부, 작품명 시골 뒷마당의 고양이), 정인준 척과초등학교 학생(자유부문, 고등부, 작품명 우리 미래의 친구), 이지우 어린이(자유부문, 유치부, 작품명 행복한 가족), 백권웅 센텀고등학교 학생(주제부문, 고등부, 작품명 바다를 지키는 소년), 이민서 부산예술중학교 학생(주제부문, 중등부, 작품명 손 안의 선택), 김강우 호성초등학교 학생(주제부문, 초등부, 작품명 재활용하는 여인들), 동래위즈아일랜드 황시율 어린이(주제부문, 유치부, 작품명 푸른바다의 외침) 등 총 8명이다. 이외에 문성고등학교 박은후 학생 외 15명이 은상 수상자로, 제주영락유치원 임지호 어린이 외 23명이 동상 수상자로, 남천중학교 장연제 학생 외 26명이 기관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유치부 심사에서는 천진난만함과 톡톡튀는 발상의 작품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고,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 심사에서는 이미 작품성이 돋보이는 우수작들이 눈에 띄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울러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작품은 밀도깊은 표현과 완성도 측면에서 우수한 작품들이 많아 수상자를 가리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앞으로도 비카프 미술공모전을 통해서 미술계에 입문하는 훌륭한 작가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in 루브르 미술공모전 수상작과 응모작은 오는 2월 14일부터 3월 3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비프홀에 전시된다. 시상식은 아트페어 첫 날인 2월 14일 오후 2시 진행될 예정이다. 이영애 비카프 운영위원장은 "아트페어 행사는 수상자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모든 공모전 응모자들과 관람객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자리로 준비했다"면서 "작가와의 만남, 옥션, 도슨트, 라이브드로잉쇼 등 다양한 볼거리나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들이 부산에서 좋은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in 루브르 미술공모전은 비카프와 영화의전당이 공동 주최하고, 비카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부산시의회와 부산시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문화재단, 경성대학교, KNN, 베이비뉴스, 부산여성신문, 미래어린이병원, 오마이어스가 후원한다.

제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미술공모전, 대상에 서울외국인학교 이지아

2월 14일 부산 영화의전당서 시상식 개최... 수상자 9명에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전시 기회 제공

문형민 기자 승인 2025.01.17 13:00 의견 0
제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in 루브르 미술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서울외국인학교 6학년 이지아 학생의 작품 '한국의 맛' (사진=비카프)


제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in 루브르 미술공모전에서 서울외국인학교 6학년 이지아 학생의 작품 '한국의 맛'이 대상을 받았다.

비카프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영애)는 작년 12월 2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약 한달 여에 걸쳐 진행한 제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in 루브르 미술공모전 수상작을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발표했다.

대상 수상자인 이지아 학생은 다음달 14일 부산 영화의전당 비프홀에서 진행되는 제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in 루브르 미술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특히, 이지아 학생은 부상으로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전시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이지아 학생은 "탈춤은 단순한 춤이 아니라, 한국인의 삶과 철학, 공동체 정신을 담은 예술로, 오늘날 K-문화가 세계적으로 자리 잡는 데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전통 탈춤과 현대적 요소를 결합해 K-문화의 뿌리가 되는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지아 학생은 "저는 탈출이 가진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 한국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소재를 이용해 재해석해 봤다. 이를 통해 K-문화가 과거의 뿌리를 통해 어떻게 성장해왔는지를 보여주고 싶었고, 현대 한국문화를 소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다시금 상기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자유부문과 주제부문(환경)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미술공모전에는 약 2000여 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상호 경성대 예술종합대학장 겸 디그리쇼 의장(심사위원장)과 정종효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실장, 이방원 경성대 시각디자인학과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미술공모전은 대상 수상자 1명과 금상 수상자 8명 등 총 9명에게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특전이 마련돼 있어서 주목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이지아 학생에 이어,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전시 기회를 거머쥔 금상 수상자는 변재준 대전예술고등학교 학생(자유부문, 고등부, 작품명 BELIEVE?), 송서연 귀일중학교 학생(자유부문, 고등부, 작품명 시골 뒷마당의 고양이), 정인준 척과초등학교 학생(자유부문, 고등부, 작품명 우리 미래의 친구), 이지우 어린이(자유부문, 유치부, 작품명 행복한 가족), 백권웅 센텀고등학교 학생(주제부문, 고등부, 작품명 바다를 지키는 소년), 이민서 부산예술중학교 학생(주제부문, 중등부, 작품명 손 안의 선택), 김강우 호성초등학교 학생(주제부문, 초등부, 작품명 재활용하는 여인들), 동래위즈아일랜드 황시율 어린이(주제부문, 유치부, 작품명 푸른바다의 외침) 등 총 8명이다.

이외에 문성고등학교 박은후 학생 외 15명이 은상 수상자로, 제주영락유치원 임지호 어린이 외 23명이 동상 수상자로, 남천중학교 장연제 학생 외 26명이 기관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유치부 심사에서는 천진난만함과 톡톡튀는 발상의 작품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고,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 심사에서는 이미 작품성이 돋보이는 우수작들이 눈에 띄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울러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작품은 밀도깊은 표현과 완성도 측면에서 우수한 작품들이 많아 수상자를 가리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앞으로도 비카프 미술공모전을 통해서 미술계에 입문하는 훌륭한 작가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in 루브르 미술공모전 수상작과 응모작은 오는 2월 14일부터 3월 3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비프홀에 전시된다. 시상식은 아트페어 첫 날인 2월 14일 오후 2시 진행될 예정이다.

이영애 비카프 운영위원장은 "아트페어 행사는 수상자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모든 공모전 응모자들과 관람객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자리로 준비했다"면서 "작가와의 만남, 옥션, 도슨트, 라이브드로잉쇼 등 다양한 볼거리나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들이 부산에서 좋은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in 루브르 미술공모전은 비카프와 영화의전당이 공동 주최하고, 비카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부산시의회와 부산시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문화재단, 경성대학교, KNN, 베이비뉴스, 부산여성신문, 미래어린이병원, 오마이어스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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