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궁금한 이야기Y'
[뷰어스=윤슬 기자] ‘궁금한 이야기Y’는 결혼한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주지승의 이야기를 다뤘다.
‘궁금한 이야기Y'는 지난 1일 오후 방송에서 수차례 주지승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지적장애 여성의 사연을 내보냈다.
지적장애 여성 A씨는 6살의 지능을 갖고 있는 30대, 남편 B씨는 9살의 지능을 갖고 있는 40대다.
A씨는 시어머니가 작은 절의 승려인지라, 두 사람은 시댁인 사찰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불행은 그 때부터였다. A씨는 사찰 내 주지승으로부터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인터뷰 중 “남자 스님이 팬티 입고서 방으로 들어왔어요”라고 증언했다.
주지승은 A씨를 성폭행한 사실을 인정했다. 여기에 A씨의 시어머니가 주지승의 내연녀인 사실까지 드러나 보는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시어머니는 A씨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놓았지만 모르쇠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막 건드렸다고 했는데 아니래. 내 말 안 들어줘”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오히려 주지스님을 먼저 유혹했다”는 전혀 상반된 입장을 내놓아 보는 이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시어머니는 아들 부부가 ‘합의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했지만, A씨는 “맛있는 걸 사줄테니 지장 찍자고 해서 찍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