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뷰어스=나하나 기자] 강진 실종 여고생 추정 시신 발견에도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 실종된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있던 장소 인근에 있던 물건이 단서가 될 수 있을까?
강진 실종 여고생 추정 시신 발견 소식은 24일 경찰이 발표했다. 해당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전남 강진군의 한 야산이었다.
강진 실종 여고생 추정 시신이 발견되면서 숨진 용의자 A씨와의 연관성에 궁금증이 증폭됐다.
경찰 측은 A씨와 사건 연관성에 대해 "A씨와 강진 실종 여고생이 함께 차에 탔던 것은 통신자료를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신의 검시에 앞서 강진 실종 여고생 가족 측은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신이 실종된 강진 여고생이 맞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고 경찰이 전했다. 너무 부패했기 때문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진 실종 여고생 추정 시신은 실종된 여고생과 체격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 실종 여고생은 실종 당시 검정색 반팔티와 청바지, 흰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경찰이 찾은 시신은 알몸으로, 머리카락은 대부분 잘려나간 상태로 발견됐다.
강진 실종 여고생 추정 시신 발견 장소에는 화장품(립글로스) 1개 외에 별다른 물건은 보이지 않았다. 화장품은 시신의 왼손에서 30cm 떨어진 장소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발견된 화장품이 실종된 강진 여고생이 쓰던 제품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황. 시신의 범죄 연관성 여부는 국립과학연구소의 정확한 부검을 통해 알아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