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석천SNS
사진=홍석천SNS

 

[뷰어스=윤지호 기자] 경리단길의 쇠락을 ‘다큐3일’이 다뤘다.

경리단길의 수년 사이에 바뀌어버린 분위기와 그 이유를 KBS ‘다큐3일이’ 다뤘다.

이전에도 경리단길의 과도한 월세 인상은 수차례 지적되어 왔다.

경리단길의 이러한 현상에 방송인 홍석천 또한 “도와달라”라고 호소한 바 있다.

홍석천은 지난달 SNS를 통해 “경리단길에 임대가 붙은 가게들이 많아졌다”며 “아이디어와 열정이 가득했던 가게들은 이미 떠나버렸거나 망해버렸거나 어쩔 수 없이 문을 열고 버티는 가게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2년 전 고향집 같은 경리단길을 살려보겠다고 가게를 냈다. 죽어가는 상권을 살려낼 수 있으리라 자신하면서. 그러나 그 일은 혼자 힘으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관공서와 건물주 그리고 자영업자와 동네 주민들 모두 하나가 되어 대화하고 노력해야 다시 예전처럼 경리단길이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