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또 한 번 ‘기록 제조기’ 면모를 입증했다.
(자료=트레이딩플랫폼스)
영국의 글로벌 금융 데이터 플랫폼 ‘트레이딩플랫폼스’(TradingPlatforms)의 최신 보고서 ‘Spotify Earnings Map 2025’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곡 ‘Who’가 발매 1년 만에 스포티파이에서 약 816만 달러(한화 약 11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자료=트레이딩플랫폼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각국의 대표 아티스트를 기준으로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수익을 추정한 자료다. 지민은 한국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글로벌 수익 Top10에 랭크됐다. 캐나다의 더 위켄드(The Weeknd) ‘Blinding Lights’, 영국의 루이스 카팔디(Lewis Capaldi) ‘Someone You Loved’, 스웨덴의 아비치(Avicii) ‘Wake Me Up’ 등 세계 각국의 대표 히트곡들과 나란히 순위에 올랐다.
(자료=빅히트 뮤직)
전세계 스포티파이에서 ‘Who’의 20억 회 이상 스트리밍 기록 중 한국 내 비중은 3.89%에 불과했으며 이는 지민의 음악이 국경을 넘어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료=빅히트 뮤직)
특히 미국 시장에서 그 성과가 빛났다. ‘Who’는 2024년 미국 ‘연간 노래 수익 차트’에서 28위를 기록하며 발매 6개월도 채 안 돼 185만 달러(약 26억 원)의 수익을 달성, 지난 10년간 K팝 솔로곡 중 유일하게 차트인했다.
또한 ‘트레이딩플랫폼스’에서 지민의 ‘Who’는 신규 발매곡 중에서도 단 12개월 만에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해 10년 이상 누적된 명곡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알란 워커(Alan Walker)의 ‘Faded’가 10년간 900만 달러의 누적 수익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속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