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사진=라디오스타 캡처)
-최민수 보복운전 논란, 진실은?
[뷰어스=나하나 기자] 보복 운전 논란에 휘말린 최민수가 입을 열었다.
앞서도 의도치 않은 논란에 휘말린 적이 있기 때문에 최민수는 사과를 먼저했다. 그러면서도 억울함을 토로했다.
작년 9월 최민수가 보복 운전 혐의를 받고 불구속 기소된 사실이 지난달 31일 알려졌다. 소속사는 이후 재판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며 짧은 입장을 밝혔다.
이후 최민수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과와 함께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억울한 부분이 있다는 것. 보복 운전을 했다는 피해자 주장과 달리 최민수는 뺑소니 의심을 해 차를 세우게 했다고 밝혔다. 연예계 활동을 들먹인 피해자의 폭언에 화가 났다는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일단 양측의 주장이 확연하게 엇갈리고 있어 사고 당시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블랙박스 유무가 중요하다.
당시 최민수의 블랙박스는 제대로 녹화 되지 않았고 보복 운전 피해를 주장하는 피해자의 블랙박스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무엇보다 최민수는 과거 노인 폭행 사건에 연루되면서 연예계를 잠시 떠난 바 있다. 당시 최민수는 무릎을 꿇고 사과하며 산으로 들어가 세상과 단절을 선택했다. 하지만 추후 최민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뒤늦게 진실이 밝혀진 셈.
이에 대해 최민수는 한 예능에 출연해 “무조건적으로 노인과 관련된 일이라면 잘 한 일이라도 잘못한 것”이라고 자신의 뜻을 밝혔었다.
이 일로 한동안 최민수는 연예계를 떠났었고 공백기도 길었다. 연기자로 복귀한 지도 오래 되지 않았다. 그랬기 때문에 대중들은 최민수의 이번 보복 운전 사건에 대해서 법적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일단은 가만히 지켜보겠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