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이주실이 '아침마당'에 출연, 또 한번 여론의 이목을 끌었다.
이주실은 23일 KBS1 '아침마당'에서 남다른 입담을 선보였다. 앞서 이주실은 이 방송을 통해 일본에서 연극 '덕혜옹주'를 공연하며 민족의 애환을 털어놓을 수 있어 속시원하다는 일화를 밝히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바다. 이날은 중년이 겪을 수 있는 고민들에 대해 이야기 하며 시청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이주실은 멋지게 늙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그 꿈은 이미 이룬 듯 보인다. 이주실은 TV 안에서는 조연 정도로 여겨지지만 연극계에서는 '어머니'로 불린다. 배우 안길강 등 숱한 스타들이 매스컴을 통해 이주실을 "연예인의 엄마"라고 칭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이주실은 "현실엄마로는 형편없다"고 자책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십수년 동안 병마와 싸웠던 이주실은 자신 때문에 큰 딸이 혼기를 놓쳤다면서 방송을 통해 눈물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