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마블)
겨울 시즌을 맞아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게임사들이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연이어 선보인다.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카밤에서 개발 중인 신작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오는 11월 27일 출시한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수집형 전략 RPG로, 언리얼엔진 5로 개발돼 높은 퀄리티의 비주얼을 자랑한다. 명검 ‘엑스칼리버’를 든 주인공 ‘아서’가 등장하는 ‘원탁의 기사’를 배경으로 한다.
게임에서 유저들은 주인공인 ‘아서’가 엑스칼리버와 함께 모험을 시작하는 스토리를 직접 경험하고 ‘아서왕의 전설’에 등장하는 다양한 영웅을 직접 획득할 수 있다. 더불어 카멜롯 왕국 재건 및 보스, 신화 속 몬스터들과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를 12월 4일 자정(24시)에 글로벌에 출시한다. 이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신작이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장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원작을 즐겼던 이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익숙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엔씨는 출시를 앞두고 할리우드 유명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등장하는 ‘저니 오브 모나크’ 광고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영상에서 티모시 샬라메는 ‘아덴의 왕’으로 등장해, 함께하는 영웅을 이끌고 여정을 떠나는 모습을 담았다. 이미 사전예약자 수 500만 명을 돌파한 상태로, 출시 이후 어느 정도 흥행 성적을 거둘지 관심을 모은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라인딩기어게임즈가 개발한 PC 온라인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POE 2)’의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12월 7일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오프닝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인게임 영상 등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게임 알리기에 나섰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2013년 스팀에 출시된 ‘패스 오브 엑자일’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 대비 무게감을 더한 액션이 특징으로, 전작을 10년 이상 서비스하며 누적해온 콘텐츠와 개발력으로 핵앤슬래시 게임 특유의 빠른 콘텐츠 소모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얼리액세스 기준으로 6개의 막(act)과 100여 종의 보스, 600여 종의 몬스터와 700여 종의 고유 장비가 마련된다.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는 12종으로, 각 캐릭터마다 3종의 전직 클래스를 지원해 총 36개의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 게임의 얼리액세스는 ‘서포터 팩 시리즈’를 구매해야 접속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