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싸이 SNS 캡처)
싸이가 재력가 '조 로우'를 양현석에게 소개한 사실을 인정했다. 세 사람은 유흥업소 여성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도 파악됐다.
지난 30일 YG 측은 "초대를 받고 간 자리였고 유흥업소 여성들을 우리가 부른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MBC '스트레이트' 보도로 지난 2014년 7월 양현석과 동남아시아 재력가들의 식사 자리가 재조명된 데 따른 입장 표명이다. 당시 유흥업소 여성들이 같은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관련해 싸이는 지난 29일 "싸이가 양현석에게 나를 소개해줬다"고 밝힌 말레이시아 부호 조로우의 말을 "사실이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조로우 일행의 한국 방문 중 초대받아 양현석 형과 함께 참석했다"라면서 "쇼비즈니스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사람이라서 양현석에게 소개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싸이가 양현석에게 조로우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식사는 물론 술잔도 오간 것으로 파악됐다. 싸이는 "초대자들과 식사와 술을 함께한 뒤 나와 양현석 형은 자리를 떠났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