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홀트아동복지회 제공)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와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사장 정완규)이 몽골 빈곤아동 지원을 약속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13일 “한국증권금융 꿈나무재단은 지난 11일 홀트아동복지회 본부 강당(마포구 양화로 19 소재)에서 몽골 빈곤아동 교육 및 자립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몽골 울란바타르시 친길테구 지역 빈곤가정 아이들을 위해 지원 센터와 게르 센터를 건립하여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교육 및 빈곤가정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지역은 몽골 내 한부모가정 및 조손가정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아동 보육지원 욕구가 커 현지에 몽골 지원센터 및 게르센터가 건립되면 빈곤가정 아동들에게 교육과 보육 서비스 제공 및 지역 주민들의 자립을 돕는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2014년 몽골 바양주르흐 지역에 몽골홀트드림센터를 설립하여, 지역 빈곤가정아동들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으며 올해 9월부터는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과 함께 제2센터를 운영하여 몽골 빈곤가정아동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호현 회장은 “한국도 해외로부터 도움을 받아, 이제는 해외 빈곤국을 돕는 나라가 되었다”며 “홀트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 빈곤 아동과 가정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을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해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네팔의 해외아동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제공하는 종합사회복지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