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홀트아동복지회 제공)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가 아동권리공모전 ‘화이트불편러, 세움(세상을 움직이다)’를 실시한다.
‘화이트불편러’는 사회의 부조리를 견디지 못하고 불의를 볼 때마다 정의롭게 나서서 자신의 주장을 펼치며 공감을 이끌어 내고 여론을 형성하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아동권리공모전 ‘화이트불편러, 세움’을 통해 아동 스스로가 아동 권리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동 참여권을 보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동권리공모전 ‘화이트불편러, 세움’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아동권리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20명의 아동은 이후 아동권리교육 참여 및 마포구 아동정책참여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공모전 신청기간은 6월 24일부터 7월 19일까지이며 그림, 글, 사진, 영상, 웹툰 중 선택하여 공모할 수 있고, 심사 결과에 따라 시상 및 포상(삼성노트북, 캐논 포토프린터 등)이 수여된다. 공모전 참여 및 자세한 내용은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이번 아동권리공모전을 시작으로 마포구와 함께 아동친화도시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역사회에도 아동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홀트아동복지회는 마포구청과 7월 30일에 업무협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복지를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해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네팔의 해외빈곤 아동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제공하는 종합사회복지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