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폰 SNS)
전설적인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이 투입됐다.
26일 열린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전에서 부폰은 17년 만에 한국 잔디를 밟았다.
부폰은 2019년 현재 42회의 개인상을 수상, 현역 골키퍼 중 최대 개인 수상 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못 막을 공은 막지 않는다'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넘버원 골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폰은 지난 7월 유벤투스와 1년 계약하며 복귀했다. 연봉은 약 20억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폰에게는 '똥폰'이라는 굴욕적인 별명이 있다. 이는 과거 한 경기에서 부폰이 교체를 요구하자 스탭들은 그가 부상을 당한줄 알고 의료진을 보냈다. 교체된 부폰은 의료진을 지나쳐 화장실로 뛰어갔다. 이에 해당 별명이 붙었다. 당시 부폰의 행동에 '인간적이다'라는 반응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