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해외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이일하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이사장이 수상소감을 전하는 모습 (사진=굿네이버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이일하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이사장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해외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사회 발전에 공헌한 개인 혹은 단체,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으로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사회공헌대상의 명예의 전당으로 불리는 ‘특별상’은 국가 발전, 국격 향상, 국민 행복에 기여한 국내·외 저명인사나 사회공헌 기관, 기업 유공자 중 추천을 받아 수상자가 선정된다.
이일하 이사장은 1991년 대한민국 토종 NGO 굿네이버스를 창립했으며, 개발협력 NGO 협의체인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를 설립하는 등 지난 40여 년간 지구촌 빈곤 퇴치와 NPO의 동반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외 부문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일하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이사장은 “앞으로도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국제기구, 현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사회 이슈에 적극 대응해나가겠다”며 “전 세계 ‘좋은이웃’과 함께 아동 권리를 최우선으로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국내 NGO 최초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에서 ‘포괄적 협의지위’를 부여받았으며, 보편적 초등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유엔 새천년개발목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굿네이버스는 해외 40개국, 국내 52개 지부에서 국제구호개발사업과 전문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NGO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