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M선교회 유튜브 채널 캡처 IM선교회가 최근 코로나 19 집단 감염 사태에 사과문을 작성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바른미디어 조믿음 목사는 IM선교회 측이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바른 미디어는 기독교 이단과 사이비 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기관이다. 조 몯사는 "12일에 증상이 있는 친구가 나왔는데 (IM선교회가) 선제적인 조치를 거의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마이클 조의 미국 집회 영상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한 명이 나오지 않았다고 이야기하고 그것은 결국 하나님께서 지켜 주셔서 가능했다고 이야기한다”라며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켜 주고 계시니까 문제가 없다는 사고방식이 유지가 되면서 방역에 구멍이 생긴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 최근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12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으며 전날에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전 IEM 국제학교 관련 39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IM선교회 집단 감염 사태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냐는 우려가 나오면서 해당 교회의 이단 여부를 묻는 이들도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손가락질은 종교 시설 입장에서 큰 모욕으로 비춰진다. 각종 비난 속에서 IM선교회는 이날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IM선교회 이단이냐" 손가락질 놀랐나…하나님 대리 방역 주장까지

김현 기자 승인 2021.01.26 16:28 의견 1
사진=IM선교회 유튜브 채널 캡처

IM선교회가 최근 코로나 19 집단 감염 사태에 사과문을 작성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바른미디어 조믿음 목사는 IM선교회 측이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바른 미디어는 기독교 이단과 사이비 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기관이다.

조 몯사는 "12일에 증상이 있는 친구가 나왔는데 (IM선교회가) 선제적인 조치를 거의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마이클 조의 미국 집회 영상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한 명이 나오지 않았다고 이야기하고 그것은 결국 하나님께서 지켜 주셔서 가능했다고 이야기한다”라며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켜 주고 계시니까 문제가 없다는 사고방식이 유지가 되면서 방역에 구멍이 생긴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

최근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12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으며 전날에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전 IEM 국제학교 관련 39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IM선교회 집단 감염 사태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냐는 우려가 나오면서 해당 교회의 이단 여부를 묻는 이들도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손가락질은 종교 시설 입장에서 큰 모욕으로 비춰진다. 각종 비난 속에서 IM선교회는 이날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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