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의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지난 3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사진=BHC그룹)
bhc치킨의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지난 3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취약계층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된 것으로 ‘참좋은친구들’의 배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사단법인 ‘참좋은친구들’은 1992년부터 굶주림 없는 세상을 위해 무료 급식을 제공해 온 단체다.
이날 해바라기 봉사단 6기 1조는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참좋은친구들’을 방문해 노숙인, 독거노인, 쪽방 주민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를 했다. 특히 bhc치킨 본사에서 지원받은 치킨(맛초킹 순살)을 배분해 브랜드 인기 메뉴를 이색 반찬으로 맛볼 수 있게 했다. 거동이 불편한 분들께는 식판에 음식을 담아 자리까지 전달했으며 배식 후 설거지, 주방 및 홀 청소 등 뒷정리도 완료했다.
봉사에 참여한 단원은 “봉사하면서 따뜻한 한 끼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짧게나마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직접 마주하는 활동으로 봉사 범위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취약계층에게는 이웃의 온정을 체감한 시간으로 봉사단에게는 어려운 이들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핀 경험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bhc치킨은 향후에도 해바라기 봉사단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바라기 봉사단’은 지난 2017년 발족되어 올해 6기가 활동 중인 대학생 봉사단체다. 총 10명으로 구성된 단원들이 두 개의 조로 나뉘어 실제 기획한 내용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바라기 봉사단 6기는 참여형 지도 제작,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행복 건강 키트 만들기, 교차로 우회전 사고 예방, 디지털샛강지도 제작 등 다양한 봉사를 하면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