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성탄특집 예고편 캡처 업적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손정도가 주목 받고 있다. 24일 방송된 KBS 1TV 성탄특집 임시정부 100년기획에서는 '걸레성자 '손정도'편이 그려졌다. 손정도 목사는 상하이 임시정부 출범에 주역으로 임시의정원 의장과 국무위원 등 굵직한 직을 역임했다.  이처럼 임시정부 요직에 있던 손정도가 덜 주목 받은 이유로는 남을 조력하는 데 힘썼던 그의 성품 외에도 복합적인 요인이 있다. 북한 김일성과 연관성이 있던 점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만주 지린 한인사회의 정신적 지주였던 손정도는 15살 김성주(북한 김일성)을 돌본 것으로 알려졌다.  독립 이후 반공 분위기 확산과 함께 김일성을 돌 본 이력이 한국에서 손정도를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게 만든 것으로 풀이된다.

손정도, 北 김일성 아들처럼 돌봤나…업적 대비 덜 한 유명세 배경

임시정부 요직에도 유명세 덜 한 손정도…北 김일성과 관련 때문이었나

김현 기자 승인 2019.12.24 23:32 의견 0
사진=KBS 성탄특집 예고편 캡처

업적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손정도가 주목 받고 있다.

24일 방송된 KBS 1TV 성탄특집 임시정부 100년기획에서는 '걸레성자 '손정도'편이 그려졌다.

손정도 목사는 상하이 임시정부 출범에 주역으로 임시의정원 의장과 국무위원 등 굵직한 직을 역임했다. 

이처럼 임시정부 요직에 있던 손정도가 덜 주목 받은 이유로는 남을 조력하는 데 힘썼던 그의 성품 외에도 복합적인 요인이 있다.

북한 김일성과 연관성이 있던 점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만주 지린 한인사회의 정신적 지주였던 손정도는 15살 김성주(북한 김일성)을 돌본 것으로 알려졌다. 

독립 이후 반공 분위기 확산과 함께 김일성을 돌 본 이력이 한국에서 손정도를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게 만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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