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화에서 북한 총정치국장의 위세를 증명하는 장면이 그려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16일 tvN '사랑의 불시착' 16화에서는 북한총정치국장 리충렬(전국환 분)이 월남한 아들 리정혁(현빈)을 무사 송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리충렬은 리정혁을 데려오는 과정에서 남한과 직접 협상테이블에 나서면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남한 측에서도 거물급인 북한총정치국장 리충렬의 제안에 추가적인 조건을 제시하기도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북한총정치국장 리충렬은 이날 아들 현빈이 북한 군인들로부터 살해 당할 위기에 빠지자 직접 군사 부장에게 총을 겨누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북한총정치국장이 즉결처분 권한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한편 총정치국장은 실제로 북한 인민군 서열 1위로 평가받으며 지난 2014년 총정치국장의 남한 방문을 두고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총정치국장이 왔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많은 의미를 부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