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뉴스 캡처
각종 주요 교단으로부터 사이비로 규정됐던 다미선교회가 소개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20일 방송된 KBS인사이트 '모던코리아'에서는 1992년 사회를 들썩이게 했던 다미선교회를 집중 조명했다.
다미선교회는 종말론을 주장한 이장림 목사를 중심으로 부흥한 신흥 사이비 종교로 1992년 10월 28일에 휴거가 일어난다는 주장을 해 종교·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휴거는 예수가 재림하여 공중에 임할 때 선택받은 사람들이 하늘로 올라가 주님과 만남을 갖는다는 의미의 기독교 용어다. 휴거에 대한 믿음은 종교 내에서도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으나 이장림 목사는 이를 이용한 종말론으로 많은 교인에게 천문학적인 돈을 갈취했다.
이장림 목사의 말을 믿은 교인을 중심으로 낙태 소동이 벌어지는가하면 음독을 감행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사회적인 파장을 낳았다.
한편 다미선교회 종말론에 미혹됐던 전양금씨는 지난 2018년 회개문을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