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리처드 기어가 71세의 나이로 아들을 얻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1949년생인 리차드 기어가 34살 연하의 부인 알레한드라 실바 사이에서 두 번째 아들을 얻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기어와 실바는 지난 2018년 결혼 후 다음해 2월 아들 알렉산더를 얻었고 1년 만에 다시 아들을 얻게 됐다.
아내인 실바는 리차드 기어의 성격에 대해서도 "남편은 나보다 훨씬 에너지가 넘친다"며 "활동적이라 따라가기 힘들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어가 7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동적이라는 증언이다.
리차드 기어는 이로써 아들 셋을 낳은 셈이 됐다. 앞서 기어는 1991년 톱모델 신디 크로퍼드와 결혼을 한 뒤 4년만에 파경을 맞았고 영화배우 캐리 로웰과 2002년 재혼했다. 2016년 까지 이어진 두 사람의 결혼 기간 동안 아들 호머가 태어났다.
한편 리차드 기어는 영화 '귀여운 여인', '뉴욕의 가을', '사관과 신사'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