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자료=질병관리본부)
서울에서 확진된 국내 감염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1일 0시 기준 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61일간 중 하루 최다 기록이다. 이에 따라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는 683명으로 늘었다.
11일 서울 자치구들에 따르면 지난 10일 강남구 4명, 관악·용산구 각 3명, 동작구 2명, 강북·광진·동대문·성동·성북·송파·양천·중랑구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서울에서 확진 날짜 기준으로 20명 이상의 국내 감염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3월 11일 이래 61일간 중 처음 있는 일이다.
하루에 46명이 확진됐던 지난 3월 10일은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집단감염과 동대문구 동안교회·세븐PC방 집단감염이 있었던 때다. 3월 28일에는 서울에서 22명이 확진됐으나 해외감염이 14명이었고 국내감염은 8명뿐이었다.
확진 날짜 기준 서울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일부터 7일까지 0명이었으나 이태원 클럽 집단발병이 터지면서 8일에 13명, 9일에 18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