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플러스는 1967년에 설립되어 1975년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업력이 오래된 만큼 사업의 내용과 회사 조직의 구조가 여러번 바뀌었다. 지금은 정보통신사업, 신에너지사업, HA(홈 어플리케이션), HL(수소&LPG) 등 크게 4가지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종속기업은 대유에이피, 대유글로벌 등이 있다. 이들은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휠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그룹사 내에서는 중간 지주회사 역할도 하고 있다. 2023년도 주목해볼 투자포인트는 크게 3가지다. 첫째는 전기차 충전기 토탈 솔루션 사업자로서 부각이다. 대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설비 유지보수 사업을 하고 있다. 이 부문 주요 고객사는 북미 1위 충전기 사업자인 SK시그넷이다. 현재 ODM형태로 제조 및 설치, 유지보수 업무까지 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7~11KW급 완속 충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50KW급 고속충전기를 연내에 개발하기 위해서 연구개발 중인 프로젝트도 있다. 장기적으로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사업도 주목할 포인트다. 폐배터리를 활용한 이동형 충전기를 개발하고 있는데, 1톤 트럭에 폐배터리를 탑재한 상태에서 이동해 전기차에 충전하는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두 번째 투자포인트는 수소차용 액화저장탱크 개발이다. 대유플러스는 현재 수소저장탱크용 Frame을 공급하고 있다. 미래에 수소 에너지 산업의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대유플러스는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중이다. 바로 수소차용 액화저장탱크다. 상용 트럭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제품 개발을 진행중이다. 세 번째 투자포인트는 면상발열체의 성장 잠재력이다. 면상발열체는 면 상태의 열이 나는 물체다. 대유플러스의 탄소 나노 면상 발열체는 패턴을 형성하여 발열부를 면상으로 제작한 발열체다. 필름, 유리, 금속 등에 인쇄 가능해서 적용 어플리케이션 확대가 용이하다. 면상발열체는 향후에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다. 현재 덕양산업과 '차량용 면상발열체 및 기능성 융복합 기술 개발' 사업에 관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기차, 2차전지 시장의 성장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열선 발열체, 전기히터 등 차량에 적용되던 제품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유플러스의 2023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 5500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을 전망한다. 목표주가는 14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고,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편집자주] 독립 리서치 기업인 '그로쓰리서치'의 기업 탐방 후 분석을 담은 내용입니다. 뷰어스는 글과 관련한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기업탐방] 대유플러스, 전기차 충전기 ODM사업 등 투자 포인트 3가지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 승인 2023.07.11 09:31 의견 0

대유플러스는 1967년에 설립되어 1975년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업력이 오래된 만큼 사업의 내용과 회사 조직의 구조가 여러번 바뀌었다. 지금은 정보통신사업, 신에너지사업, HA(홈 어플리케이션), HL(수소&LPG) 등 크게 4가지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종속기업은 대유에이피, 대유글로벌 등이 있다. 이들은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휠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그룹사 내에서는 중간 지주회사 역할도 하고 있다.

2023년도 주목해볼 투자포인트는 크게 3가지다. 첫째는 전기차 충전기 토탈 솔루션 사업자로서 부각이다. 대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설비 유지보수 사업을 하고 있다. 이 부문 주요 고객사는 북미 1위 충전기 사업자인 SK시그넷이다. 현재 ODM형태로 제조 및 설치, 유지보수 업무까지 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7~11KW급 완속 충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50KW급 고속충전기를 연내에 개발하기 위해서 연구개발 중인 프로젝트도 있다. 장기적으로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사업도 주목할 포인트다. 폐배터리를 활용한 이동형 충전기를 개발하고 있는데, 1톤 트럭에 폐배터리를 탑재한 상태에서 이동해 전기차에 충전하는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두 번째 투자포인트는 수소차용 액화저장탱크 개발이다. 대유플러스는 현재 수소저장탱크용 Frame을 공급하고 있다. 미래에 수소 에너지 산업의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대유플러스는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중이다. 바로 수소차용 액화저장탱크다. 상용 트럭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제품 개발을 진행중이다.


세 번째 투자포인트는 면상발열체의 성장 잠재력이다. 면상발열체는 면 상태의 열이 나는 물체다. 대유플러스의 탄소 나노 면상 발열체는 패턴을 형성하여 발열부를 면상으로 제작한 발열체다. 필름, 유리, 금속 등에 인쇄 가능해서 적용 어플리케이션 확대가 용이하다.


면상발열체는 향후에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다. 현재 덕양산업과 '차량용 면상발열체 및 기능성 융복합 기술 개발' 사업에 관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기차, 2차전지 시장의 성장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열선 발열체, 전기히터 등 차량에 적용되던 제품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유플러스의 2023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 5500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을 전망한다. 목표주가는 14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고,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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