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뷰어스=김현 기자]개그맨 배동성이 할아버지가 된다.
1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의 리포터가 개그맨 배동성의 딸 배수진과 뮤지컬 배우 임현준의 결혼식 현장을 찾아갔다. 배동성은 딸의 결혼 소식과 함께 현재 배수진이 임신 중인 것을 밝혔다.
사실 배수진과 임현준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초까지 방송 E채널 ‘내 딸의 남자들2’에 출연해 2019년쯤 결혼을 계획했다.
그러나 임신으로 인해 결혼을 앞당길 수밖에 없었던 배수진과 임현준은 지난 3월 유튜브에 결혼 발표 영상을 공개하고 결혼일자와 임신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이 소식을 알게 된 일부 네티즌들은 그들의 7살 나이차를 거론하며 악플을 쏟아냈다. 이에 배동성은 딸 배수진을 비난하는 악플러들에 대해 강경대응하겠다고 선언해 배수진과 태아를 지키는데 주력했다.
평소 배동성은 사위가 될 임현준에 대해 “임현준을 사위가 아니라 아들처럼 생각한다”라고 말 해 왔다. 그리고 딸의 혼전 임신 사실을 알고 난 후 배동성은 “임신한 것은 놀라기도 했지만 기쁘다”고 말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