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뷰어스=윤슬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판 첫 준비절차가 시작되는 가운데, 최강욱 변호사의 발언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강욱 변호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여부가 결정되기 전, tbs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일은 일가족이 총동원된 권력형 비리로 세계적으로도 잘 없는 일"이라고 발했다.
당시 최강욱은 "형, 아들, 사위, 부인 등 대부분의 사람들이 혐의를 인정하고 있어 범죄혐의는 소명됐다. 그럼에도 전면부인하고 있어 증거인멸의 우려가 심각하다. 영장을 발부하는 데 논리적으로 변함없을 것이다"이라고 구속 여부를 높게 판단했다.
이어 "이번 일은 일가족이 총동원된 권력형 비리로 세계적으로도 잘 없는 일"이라며 "이 전 대통력 측은 대통령이 되기 전에 받은 돈도 꽤 있으니까 공소시효가 완성됐다며 액수를 빼려 할 것이고, 후보 때 다른 경제적 이유 때문에 한 것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은 110억원대 뇌물 수수와 300억대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