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뷰어스=윤슬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다. 수많은 청원글 사이에는 최근 광주 폭행 사건, 박지훈 번역가 퇴출 등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글이 올라온다. 최근 눈길을 끄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바로 미세먼지에 대한 내용이다. '미세먼지의 위험 그리고 오염 및 중국에대한 항의'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지난 3월 24일 청원이 시작된 미세먼지에 대한 글은 지난달 23일 마감됐다. 게시물은 정부기관이 미세먼지에 대해 중국에 말 한마디 하지 않는 것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또 상호협력으로 미세먼지를 줄이자는 대책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자는 "왜 상호협력이냐. 지금 한국은 엄연히 중국에서 뿜어져 나오는 미세먼지로 인해 국민들이 죽어나가고 있다"고 주장하며 "비유를하자면 범죄자랑 같이 범죄예방하는거랑 다름이 없다"고 표현했다. 또 이 게시자는 "이것은 국민의 건강과 수명 및 미래가 달린 일"이라며 "매우 위험한 물질이다. 마스크만 쓴다고 되는게 전혀 아니다. 단호히 단교하고 국제소송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한편 이 게시물은 총 27만 8128명이 청원에 참여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중국에 요구까지?

윤슬 기자 승인 2018.05.03 20:04 | 최종 수정 2136.09.02 00:00 의견 0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뷰어스=윤슬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다. 수많은 청원글 사이에는 최근 광주 폭행 사건, 박지훈 번역가 퇴출 등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글이 올라온다.

최근 눈길을 끄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바로 미세먼지에 대한 내용이다. '미세먼지의 위험 그리고 오염 및 중국에대한 항의'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지난 3월 24일 청원이 시작된 미세먼지에 대한 글은 지난달 23일 마감됐다. 게시물은 정부기관이 미세먼지에 대해 중국에 말 한마디 하지 않는 것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또 상호협력으로 미세먼지를 줄이자는 대책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자는 "왜 상호협력이냐. 지금 한국은 엄연히 중국에서 뿜어져 나오는 미세먼지로 인해 국민들이 죽어나가고 있다"고 주장하며 "비유를하자면 범죄자랑 같이 범죄예방하는거랑 다름이 없다"고 표현했다.

또 이 게시자는 "이것은 국민의 건강과 수명 및 미래가 달린 일"이라며 "매우 위험한 물질이다. 마스크만 쓴다고 되는게 전혀 아니다. 단호히 단교하고 국제소송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한편 이 게시물은 총 27만 8128명이 청원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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