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뷰어스=김현 기자]다량의 방사능 물질인 라돈이 검출돼 논란의 중심에 선 대진침대가 공식입장을 담은 사과문을 걸었다.
지난 3일 대진침대가 라돈을 다량 포함한 음이온 파우더로 침대를 만들었다는 뉴스 보도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다. 대중은 대진침대라는 브랜드를 믿고 가장 많은 시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잠자리를 위해 매트리스를 사는데 최소 수 십 만원을 썼다.
여론은 라돈 검출 보도에 비난 이전에 걱정에 앞섰다. 여론은 “kty9**** 제발 하루라도 빨리 결과 발표하세요. 대진 라돈 나오는 매트리스 사용 중입니다. 어디서 자라는 겁니까?” “seok**** 신혼침대로 3년째 쓰고 있는데 그간 임신에, 출산, 영아까지 저 침대에서 자고 있었으니... 진짜 열불이 난다. 신속하게 처리하고 피해자들 보상, 환불, 건강진단까지 책임져라” “k2wi**** 이거 정말 웃을 일이 아니다. 그 침대 위에서 자란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누가 책임지냐? 가슴이 미어진다. 더 좋은 거 해주려는 부모가 평생 죄인 심정을”이라는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이 소식을 접한 대중은 이제 안에서는 라돈, 밖에서는 미세먼지 때문에 더 이상 편안하게 생활을 할 수 없다는 볼 맨 소리와 함께 ‘라돈 측정기’ 구매 붐이라는 웃지 못 할 ‘이상 현상’을 초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