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뷰어스=김현 기자]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조현민 전 전무는 지난 3월 광고 관련 회의에서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고성을 지르고 물컵을 바닥에 던진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오늘 법원의 구속영장 신청은 조현민의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에 의한 방침이다.
지난달 조현민은 연차휴가를 내고 해외 출국 중에 국내에서 물벼락 갑질 논란이 확산된 것을 인지 조기 귀국했다. 그의 귀국과 맞춰 때마침 조현민 음성파일이 공개되면서 국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국민들 사이에 퍼진 음성 파일에는 “에이XX 찍어준 건 뭐야 그러면?”이라는 등 욕설을 하며 “누가 모르냐고, 사람 없는거! 아이 씨... 니가 뭔데! 그건 됐고! 가! 아우, 진짜 이 씨! 아이 씨!”라는 등 자신의 화를 주체할 수 없어 소리를 질러대는 모습들을 상상할 수 있는 음성들이 고스란히 녹음되었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