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 10개 사건
[뷰어스=김현 기자]‘마카롱 10개 사건’이 자칫 마녀 사냥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14일 용인에서 마카롱 10개를 주문한 손님을 겨냥한 듯한 인신공격형 발언을 담은 글을 주인이 SNS에 게재하면서 논란이 불거지면서 법정 싸움으로까지 번졌다.
‘마카롱 10개 사건’을 접한 여론은 한쪽으로 치우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상당수의 여론은 “babp**** 왜 손님 얼굴을 니 맘대로 sns에 올리냐 그것부터 잘 못 된 거지” “love**** 가게 측 진짜 핵뻔뻔. 공개적으로 뒷담 까고 지 맘대로 cctv화면 유포하고 맞고소라니 뭐 무서워서 후기나 쓰겠음? 저 손님이 진상을 떨었음 뭘 했음. 대체 가게에서 파는 물건 여러 개 샀다고 저러는 곳 난생 처음 봄” “im_j**** 마카롱으로 많이 벌었나? 내가 장사라면 100개를 한자리에서 먹어도 고맙습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해당 글을 직접 본 네티즌들은 조금은 다른 말을 하고 있다. 일부 여론은 “wlsd**** 한 손님이 ‘마카롱이 너무 딱딱하다’고 적었고 주인 A씨는 ‘마카롱은 칼로리가 높아 잘 숙성시켜서 드셔야 한다’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손님이 ‘그것도 모르고 한 번에 2~3개씩 먹었다’는 댓글을 달자 A씨는 ‘그 정도면 양호한 것, 앉은 자리에서 잘 모르고 막 10개씩 먹는다’고 댓글을 남겼다. 제가 보기에는 마카롱집 사장이 특별한 문제는 없어 보이는데요”이라고 자세한 글의 정황을 설명했다.
또, “eric**** 일단 사장이나 임원 욕부터 하는데 기사만 잘 읽어봐도 사장이 크게 잘못한 건 없어 보인다. 마카롱 10개먹는 사람의 인상착의를 말하거나 오늘 10개 매장와서 먹던데 하면서 특정인 욕한 것 아니면 손님이 피해의식 갖는 거로 밖에 볼 수 없다. 그리도 사람이10개 20개 먹던 그게 부끄럽고 기분나쁠 일인가? 미국서 43년동아 하루 빅맥 두개씩 1만개먹은 사람도 있더라”라는 등의 반응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