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 퀸)
[뷰어스=윤슬 기자] 배우 김남주가 출연한 드라마 '미스티'가 종영 후 시간이 지났음에도 대중들의 관심은 끝날줄 모르고 있다.
김남주는 지난 2012년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 6년만에 JTBC 드라마 '미스티'로 안방극장에 복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앵커 고혜란 역으로 뛰어난 연기를 펼친 김남주는 드라마 종영 후에도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드라마 '미스티' 종영 후 김남주는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작품을 고르는 기준과 조급함이 없었던 지난 시절을 털어놨다. 김남주는 "고르는 작품마다 잘 되는 비결이 뭐냐는 질문을 하는데, 천천히 기다리다 보니 좋은 작품을 고를 수 있다. 그 대신에 작품간에 텀은 훨씬 길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남주는 "조급했으면 작품을 잘 못 고를 수도 있었을 것이다. 지난 6년동안 작품이 없을 때도 초조하지 않았다. 내가 할 일이 있으니까 배우로서 좀 여유롭게 생각할 수 있었다. 그래서 좋은 작품을 고를 수 있었다"며 "잊혀질까 불안한 적은 없었다.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집중할 수 있는 가정이 생기니까 배우로서 일은 좋은 작품이 있으면 하고 아니면 말고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남주는 "내가 고사했던 작품들 중에서 잘 된 것이 없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