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히딩크 (사진= TV조선 '히딩크의 축구의 신' 캡처)
-송종국 히딩크, 방송 동반 출연
[뷰어스=나하나 기자] 송종국이 히딩크 감독과 방송에 출연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TV조선 '히딩크의 축구의 신'에는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히딩크 감독, 최진철, 송종국, 이천수, 현영민이 출연했다.
'히딩크의 축구의 신' 은 재능은 있지만 안타까운 현실에 부딪혀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축구 유망주들을 히딩크 감독이 총감독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이 날 송종국은 "히딩크 감독님은 몸보다 머리를 써야 한다는 생각을 심어주셔 능력이 향상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최진철, 송종국, 이천수, 현영민은 히딩크가 가장 예뻐한 제자로 송종국을 꼽았다. 송종국도 "내 잠재력을 끌어내준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뜻깊은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에도 불구하고 사생활 논란이 있는 송종국의 출연에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송종국은 지난 2012년 은퇴한 뒤,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특히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자녀와 함께 출연해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송종국은 배우 박잎선과 결혼 9년 만에 갑작스러운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혼 이유에 각종 루머에 시달리며 사생활 논란이 있으나 그는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