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박민영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
-박서준 박민영 주연 '김비서가 왜 그럴까' 첫방송
[뷰어스=나하나 기자] 박서준, 박민영 주연의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첫 방송됐다.
첫 회부터 박서준과 박민영은 로맨틱코미디답게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퇴사 선언을 하는 김미소(박민영)에게 이영준(박서준)은 특급 승진부터 사비로 집 선물까지 파격대우를 제안했다. 하지만 김미소는 단호하게 거절의사를 밝혔다. 이에 이영준은 그녀의 퇴사를 막기 위해 뜸금없이 프러포즈를 하며 범상치 않은 퇴사밀당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두 주인공 박서준과 박민영은 9년 동안 함께한 사이가 언제든 바뀔수 있는 여지를 보여주며 설렘을 자아냈다. 때문에 '연알못' 이영준과 '모태솔로' 김미소의 로맨스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 박서준과 박민영은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 안에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려 애쓴 흔적을 곳곳에 드러냈다.
박서준은 제작발표회 당시 "로맨틱 코미디라는 같은 장르일 수도 있지만 내 작품 선택 기준 자체는 이야기와 캐릭터다. 이번 이영준은 굉장히 매력적이고 표현할 수 있는게 많은 캐릭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박민영도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 도전에 "로코물 첫 도전작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여서 좋다"며 "웃겨야 된다는 생각보다는 항상 준비한대로 캐릭터에 몰입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에 적절한 병맛 코드가 잘 어우러지면서 tvN 드라마의 침체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