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공황증상 (사진=KBS) -차태현, 공황증상 고백 [뷰어스=나하나 기자] 배우 차태현이 자신을 오랫동안 괴롭힌 공황증상을 털어놨다. 차태현은 22일 첫방송을 앞둔 KBS2 '거기가 어딘데??'에서 탐험 도중 '공황증상'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실제 차태현은 공황증상을 오랫동안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차태현은 오만에 오기 전 '사막에 가면 공황증상이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그 말이 이해가 간다"며 사막횡단 중 공황증상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제일 힘들다"며 사막이 주는 공포와 압박감을 전했다.  차태현은 사막횡단을 시작한 뒤 처음 속내를 털어놓으며 "내가 외국을 안가는 이유가 어디를 가도 커다란 캡슐 안에 있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라고 자신의 공황장애 증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도 잠시 차태현은 "여기는 캡슐 중에서도 한증막 캡슐에 계속 갇혀있는 느낌"이라며 '역대급 공항증상'임을 강조했다고 전해진다. 앞서 차태현은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도 영화 '엽기적인 그녀' 대박 이후 생긴 공황증상을 고백했다. 그는 "미국 공연에 MC로 갔는데 방송 30분 전에 쓰러졌다"며 공황증상으로 힘들었던 순간을 이야기했다. 차태현은 지난 2003년 한인 이민 100주년 콘서트 MC였지만 공연 전 갑작스런 심장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당시 신화 김동완이 수지침을 동원해봤지만 별 차도가 없었고 결국 차태현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태현은 당시를 떠올리며 "서있을 수도 앉아있을 수도 없어서 일단 누웠다"며 "911이라는 걸 처음 타봤다. 911을 타고 병원에 가서 1부를 통으로 날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중간에 다시 가야겠다고 했더니 수액 다 맞고 가야한다고 했다. 그래서 화장실에 가서 수액을 덜어냈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또 차태현은 "아내 덕분에 공황증상이 많이 좋아졌다"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차태현 공황증상, 얼마나 오래됐나보니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6.22 16:04 | 최종 수정 2136.12.11 00:00 의견 0
차태현 공황증상 (사진=KBS)
차태현 공황증상 (사진=KBS)

-차태현, 공황증상 고백

[뷰어스=나하나 기자] 배우 차태현이 자신을 오랫동안 괴롭힌 공황증상을 털어놨다.

차태현은 22일 첫방송을 앞둔 KBS2 '거기가 어딘데??'에서 탐험 도중 '공황증상'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실제 차태현은 공황증상을 오랫동안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차태현은 오만에 오기 전 '사막에 가면 공황증상이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그 말이 이해가 간다"며 사막횡단 중 공황증상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제일 힘들다"며 사막이 주는 공포와 압박감을 전했다. 

차태현은 사막횡단을 시작한 뒤 처음 속내를 털어놓으며 "내가 외국을 안가는 이유가 어디를 가도 커다란 캡슐 안에 있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라고 자신의 공황장애 증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도 잠시 차태현은 "여기는 캡슐 중에서도 한증막 캡슐에 계속 갇혀있는 느낌"이라며 '역대급 공항증상'임을 강조했다고 전해진다.

앞서 차태현은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도 영화 '엽기적인 그녀' 대박 이후 생긴 공황증상을 고백했다. 그는 "미국 공연에 MC로 갔는데 방송 30분 전에 쓰러졌다"며 공황증상으로 힘들었던 순간을 이야기했다.

차태현은 지난 2003년 한인 이민 100주년 콘서트 MC였지만 공연 전 갑작스런 심장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당시 신화 김동완이 수지침을 동원해봤지만 별 차도가 없었고 결국 차태현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태현은 당시를 떠올리며 "서있을 수도 앉아있을 수도 없어서 일단 누웠다"며 "911이라는 걸 처음 타봤다. 911을 타고 병원에 가서 1부를 통으로 날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중간에 다시 가야겠다고 했더니 수액 다 맞고 가야한다고 했다. 그래서 화장실에 가서 수액을 덜어냈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또 차태현은 "아내 덕분에 공황증상이 많이 좋아졌다"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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