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MBC, SBS)   [뷰어스=나하나 기자] 장현수의 실수 반복에 2002 레전드 선배들이 결국 문제를 지적했다. 장현수의 실수는 지난 스웨덴전에서 패스가 실점을 이어지는 발단을 제기했다. 거기에 멕시코전에서도 결정적인 실수가 반복돼 대중의 뭇매를 맞고 있다. 장현수의 반복된 실수에 급기야 월드컵 경기를 해설하던 선배들도 쓴소리를 했다. KBS 이영표 해설위원은 "태클은 볼을 확실히 터치할 수 있을 때 해야한다. 태클 없이 막아서면 된다"며 "태클을 할 때 중심이 무너지기 때문에 크로스를 허용할 확률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경기를 어린 학생들도 볼 텐데 저 상황에서는 태클을 하면 안 된다. 실수가 계속되면 실력이다"라고 묵직한 돌직구로 지적했다. 이후 장현수는 멕시코의 두 번째 골 직전에도 태클로 공격수를 막으려는 모습을 보이자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참지 못했다. 그는 "상대가 슛하기도 전에 태클을 하면 어떡하나"라면서 "무책임한 회피"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장현수의 실수를 넘어 한국축구의 전반적 문제점을 꼬집은 이도 있다. 박지성 SBS 해설위원은 "지금 대한민국 축구의 현실이다. 선배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후배들에게 미안하다"며 "시스템부터 근본적인 개선이 없으면 4년 후도 패배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수 실수, '2002 레전드'도 묵직 쌀벌 '직구'… '실력·회피·시스템' 문제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6.25 10:42 | 최종 수정 2136.12.17 00:00 의견 0
(사진=KBS, MBC, SBS)
(사진=KBS, MBC, SBS)

 

[뷰어스=나하나 기자] 장현수의 실수 반복에 2002 레전드 선배들이 결국 문제를 지적했다.

장현수의 실수는 지난 스웨덴전에서 패스가 실점을 이어지는 발단을 제기했다. 거기에 멕시코전에서도 결정적인 실수가 반복돼 대중의 뭇매를 맞고 있다.

장현수의 반복된 실수에 급기야 월드컵 경기를 해설하던 선배들도 쓴소리를 했다. KBS 이영표 해설위원은 "태클은 볼을 확실히 터치할 수 있을 때 해야한다. 태클 없이 막아서면 된다"며 "태클을 할 때 중심이 무너지기 때문에 크로스를 허용할 확률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경기를 어린 학생들도 볼 텐데 저 상황에서는 태클을 하면 안 된다. 실수가 계속되면 실력이다"라고 묵직한 돌직구로 지적했다.

이후 장현수는 멕시코의 두 번째 골 직전에도 태클로 공격수를 막으려는 모습을 보이자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참지 못했다. 그는 "상대가 슛하기도 전에 태클을 하면 어떡하나"라면서 "무책임한 회피"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장현수의 실수를 넘어 한국축구의 전반적 문제점을 꼬집은 이도 있다. 박지성 SBS 해설위원은 "지금 대한민국 축구의 현실이다. 선배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후배들에게 미안하다"며 "시스템부터 근본적인 개선이 없으면 4년 후도 패배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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