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서주원 기자] 지드래곤(GD)가 발목불안정증을 진단 받고 병원에 수차례 방문하면서 증세의 심각성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발목불안정증을 앓고 있으며 현재 국군병원의 특실에 입원중이라고 보도했다. 눈길을 끄는 건 지드래곤이 앓고 있는 발목불안정증이다.
지드래곤이 자대배치를 받은 후 대략 20여일을 병원에 머문 것으로 알려지면서 발목불안정증이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관심이 높아진 것.
발목 불안정증이란 한번 삐끗한 발목의 인대가 약해져 발과 발목을 연결하는 뼈가 충돌하기 때문에 생기는 질환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발목 염좌가 만성화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발목불안정증은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평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렇다면 발목불안정증을 발생시키는 요인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발목 불안정증은 무엇보다 발목을 한번 삐게 됐을 당시 바로 치료를 하지 않아 증상이 만성화되어 나타나는 것을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급작스런 외상 그리고 발목의 길이가 원래보다 늘어나 있는 상태에서 운동 평형감각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보행 시 발목을 자주 삐게 되고 발목 부위에 별다른 외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발목통증이 나타나고 자주 부어오르게 된다. 발목에 힘을 주어 봐도 힘이 들어가지 않아 일상생활에 매우 큰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이에 평소 발목을 자주 삐게 되거나 발목이 평소와 다른 느낌을 받을 경우 발목불안정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우리나라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하기 보다는 자연치유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이 증상을 지속적으로 방치 할 경우 증상이 점차 진행되어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심할 경우 보행이 힘들어지게 되어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 후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