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드래곤 관찰일지-양현석 SNS)
[뷰어스=나하나 기자] YG는 지드래곤 관찰일지를 의식한 것일까?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해당 사연이 온라인에 확산된 당일 YG 수장 양현석이 악플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드래곤 관찰일지는 25일 '빅뱅' 지드래곤의 군 병원 의혹 보도가 나온 후 온라인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날 YG 양현석은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과 사진을 올렸고 1시간 후 삭제해 눈길을 끌었다. YG가 쓴 글은 "짧지만 꼭 필요한 답변"이라는 제목의 글이다.
양현석 대표가 올린 사진에는 YG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악플러 고소에 대한 진행사항 등의 내용이 있었다. 양현석은 "법무팀이 자료가 방대해 정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반드시 고소 고발조치할 것"이라 말했다.
이 밖에 YG 스타일리스트에 대한 오해도 언급했다. 양현석은 "YG는 각각의 아티스트에 걸맞는 스타일팀과 전담팀을 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드래곤 관찰일지는 디스패치 기사가 나오기 몇 달 전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이슈. 해당 일지는 지드래곤과 같은 부대의 병사가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지드래곤의 군 병원 특혜 의혹은 디스패치가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일반 사병인 지드래곤이 일명 '대령실'(대령급만 쓸 수 있는 1인 병실)에 입원했다며 특혜 의혹을 보도했다.
지드래곤에 대한 보도에 대해 YG 측은 "특실이 아닌 일반병사가 이용하는 작은 1인실이었다. 주변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였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지드래곤은 군에서 정해진 병가 기간을 엄수하고, 개인 휴가까지 모두 반납하며 재활치료 중"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