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TV뉴스 방송 캡처)   [뷰어스=나하나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충돌해 기체 일부가 손상되는 접촉사고가 일어났다.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사는 26일 오전 8시께 김포공항 국제선 주기장에서 아시아나 항공기와 대한항공 항공기가 부딪혔다. 이륙 전 탑승 게이트로 이동하던 아시아나항공 OZ3355편의 날개와 대한항공 KE2725편의 후미 꼬리 부분이 부딪혀 두 여객기 모두 기체 일부가 손상됐다. 기체는 일부 손상됐지만 당시 여객기에는 탑승객은 없었다. 하지만 두 항공기의 충돌 원인을 놓고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자사 항공기가 게이트로 향하던 중 관제탑의 지시로 유도로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약 4분간 정지해 있던 대한항공 항공기를 아시아나항공기가 토잉카로 움직이다 들이받았다"고 주장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관제실 지시에 따라 정상적인 경로로 이동 중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체 일부 손상' 유발 사고 원인은? …두 韓여객기는 '미루기' 공방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6.26 14:11 | 최종 수정 2136.12.19 00:00 의견 0
(사진=연합TV뉴스 방송 캡처)
(사진=연합TV뉴스 방송 캡처)

 

[뷰어스=나하나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충돌해 기체 일부가 손상되는 접촉사고가 일어났다.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사는 26일 오전 8시께 김포공항 국제선 주기장에서 아시아나 항공기와 대한항공 항공기가 부딪혔다. 이륙 전 탑승 게이트로 이동하던 아시아나항공 OZ3355편의 날개와 대한항공 KE2725편의 후미 꼬리 부분이 부딪혀 두 여객기 모두 기체 일부가 손상됐다. 기체는 일부 손상됐지만 당시 여객기에는 탑승객은 없었다.

하지만 두 항공기의 충돌 원인을 놓고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자사 항공기가 게이트로 향하던 중 관제탑의 지시로 유도로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약 4분간 정지해 있던 대한항공 항공기를 아시아나항공기가 토잉카로 움직이다 들이받았다"고 주장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관제실 지시에 따라 정상적인 경로로 이동 중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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