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찰 로고)
[뷰어스=김현 기자]행인과 충돌한 여성으로 인해 행인이 느끼고 있을 심리적 장애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부산에서 26일 지나가던 행인이 추락한 여성과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추락한 여성은 그 자리에서 행인은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층 옥상에서 추락한 여성은 오래전부터 우울증으로 병원에 다닌 것으로 밝혀져 자살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으나 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 중이라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지나가던 행인이 느꼈을 스트레스나 트라우마에 대한 걱정을 쏟아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방송된 SBS 스페셜 ‘슈퍼맨의 비애-소방관의 SOS’에서 시민을 구조하는 것을 생업으로 하는 소방관들조차도 자살 광경을 목격한 후 극심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 소방관들은 “왜 그런 기억은 지워지지 않는지...”라고 말하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수면장애 등 각종 심리적 문제에 시달리고 있음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