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안성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차량 탑승자 전원이 모두 중고생으로 밝혀진 가운데 여러가지 지적이 있었다.
26일 안성에서 있었던 교통사고 당시 다른 차의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중고생 탑승자들이 빗길에도 과속을 한 것으로 드러나 당시 술을 먹은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일었다.
더불어 경찰은 “무면허인 고등학생인 운전자가 어떻게 차를 빌릴 수 있었는가”와 불법적으로 차량 개조의 흔적이 발견된 것에 대해 전격적으로 수사를 할 예정이라 알렸다. 특히, 이 사고로 4명의 고교생이 모두 숨져 안전벨트 미착용에 관한 의견도 제시됐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아직 확인된 바는 없지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은 ‘전좌석 안전띠 의무화’를 공포하면서 지난 3월부터 9월 중순 까지 시범적으로 전좌석 안전띠 착용을 준수하고 오는 9월부터 고속도로뿐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차량 뒷좌석탑승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운전자와 조수석 동승자는 물론 뒷좌석 탑승자까지 안전띠를 꼭 매야 한다.